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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업무 과다와 이에 따른 스트레스로 점점 더 많은 직장인이 중독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이른바 '뇌 도핑제'의 복용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쉰 세살의 프랑크 L.씨는 현재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위 잘 나가는 변호사였지만 이런 성공의 뒤에는 숨겨진 삶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프랑크 L.(알코올 중독자) : "납작한 술병에 보드카를 채워넣어 회사 화장실에서 마시곤 했죠."

알코올이나 담배와 같은 합법적인 중독물질에 손을 뻗는 건 그나마 다행.

최근에는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마약이나 집중력 강화를 위한 이른바 뇌 도핑제 복용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와 함께, 중독 질병으로 인한 회사 결근 건수도 지난해 모두 242만 건으로 10년 전보다 17%나 늘었습니다.

이에 따른 국민경제 피해 금액도 연간 13억 유로, 우리 돈 2조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