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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유엔과 미국, 유럽 국가들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면서 휴전이 성사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갖고 휴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무력 충돌이 나흘째인 가운데 유엔과 주요 국가들의 휴전 중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 유럽연합 등 중동 4자회담 참가국 외교 수장들과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 연합 외교장관들은 별도로 긴급 회의를 열어 영구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휴가중인 부시 미 대통령도 직접 나섰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압바스 수반과 파야드 총리 등 온건파 지도자들과 전화로 휴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앞으로 어떤 휴전 협정이든 효력을 가지려면 하마스가 이를 존중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녹취> 존드로(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 존드로 대변인은 이어 즉각적인 휴전 주장에 대해선 미국은, 언제든 무력 충돌로 되돌아 갈 수 있는, 휴전을 위한 휴전은 원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마스가 로켓 공격을 중단하고 지속가능한 휴전에 합의하는 것만이 유일한 사태 해결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