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나흘째 폭설…피해·불편 속출_포커 게임 온라인 말레이시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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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지역에는 나흘째 폭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눈 피해와 생활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유동엽 기자! 지금도 눈이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는 나흘째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강릉을 비롯한 해안 지역은 오후 들어 눈발이 약해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눈이 그치지 않으면서 대설특보도 확대됐습니다. 현재 강원 산간과 동해안 14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강릉이 37.9cm로 가장 많고, 대관령 37.8, 속초 35.8cm 등입니다. 도심 도로에 내린 눈은 영상의 기온 속에 대부분 녹아 차량통행에 큰 불편은 없습니다. 그러나 고성군 흘리 등 산간지역 시내버스 2개 노선은 폭설로 단축 운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엔 동해고속도로 강릉 구간에서 트레일러와 화물차가 눈길사고로 추돌하면서 차량 통행이 2시간 넘게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의 입산도 전면 통제됐으며 동해안 어선들은 보름 넘게 조업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영동지역에는 10에서 최대 40cm, 영서지역에도 5에서 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