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속 화재 잇따라 _돈 버는 다이아몬드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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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지금 대부분 지역에 건조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김상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맹렬히 타오르면서 도심 상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소방대원 50여 명이 긴급 출동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3층짜리 상가 옆 건물에 비상계단을 설치하다 용접불티가 튀면서 불이 번져 1층 슈퍼마켓부터 3층까지 모두 탔습니다. 또 슈퍼마켓 창고에 있던 휴대용 부탄가스 상자가 폭발해 인근 주민 수백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전주에서는 비닐 야적장에서 불이 나 비닐제품 50여 톤을 태우고 2억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많은 연기에 비닐 야적장 부근의 교회 신도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창원에서는 반경 1.5km 안의 주택가에서 1시간 안에 방화로 추정되는 4건의 불이 나 승합차와 오토바이 등이 불탔습니다. 산불도 잇따라 오늘 오후 1시 반쯤 충북 진천군과 청원군의 야산에서 산불이 나 임야 1ha를 태운 뒤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