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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공화당 후보가 새 백악관 주인이 되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시 후보는 오늘부터 핵심 참모들을 워싱턴에 전진 배치시키고 새 내각 구성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 진영이 백악관 입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체니 부통령이 지휘하는 정권 인수팀은 이미 워싱턴에 전진배치되었고 선거 핵심 참모들도 속속 근거지를 옮기고 있습니다. 부시 후보는 텍사스에서 새 내각 구성과 요직 인선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딕 제니(부시후보 정권인수위원장): 가장 필수적인 정권인수작업을 빠른 시일내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기자: 빠르면 이번 주 말쯤 발표되는 새 내각에는 콜린파월 전 합참의장 등 공화당 행정부에서 관록을 쌓았던 인물들이 중용될 전망입니다. 특히 부시 새 내각은 한 명 이상의 민주당 인사가 포함돼 거국 내각의 성격을 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시의 백악관행에 거부반응을 보였던 클린턴 행정부도 오늘부터 안보 브리핑을 시작하고 막후 대화 채널을 가동했습니다. ⊙포데스타(백악관 비서실장):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서류를 넘길 것이며 부시후보측과 이미 대화를 나눴습니다. ⊙기자: 이와 함께 새 내각 인선을 돕기 위해 법무부 신원조회 자료도 제공합니다. 백악관을 향한 부시 후보의 행보는 고어 후보에 서서히 등을 돌리고 있는 여론에 힘입어서 앞으로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