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북대화 지지, 목적 달성 되길” _포커에 투자자를 확보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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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와, 6자회담에 기여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윤제춘 특파원! <리포트> <질문 1> 남북정상회담 합의에 대한 미국측의 반응은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답변 1>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국무부 차관보는 이번 회담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북핵 6자회담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늘 남북대화를 지지해 왔다면서 이번 회담의 목적이 달성되기를 바란다는 말도 했다고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조앤 무어 국무부 대변인도 그동안 진행된 대화와 노력의 결과라면서 환영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곳 시간 오늘 낮에 이같은 내용의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 2> 미국측이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언제 알았느냐에 대해서 한때 논란이 있었는데, 어떻습니까? <답변 2> 당초 이 소식을 접한 미 국무부의 또다른 고위관계자가 처음 듣는 얘기다, 놀라운 상황의 진전이다, 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발표 직전에야 통보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힐 차관보는 그간 한국과 여러 접촉을 통해 남북간에 대화가 오가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가 정상회담 개최에 관한 내용을 사전에 미국에 통보했다고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에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같은 사전 통보는 극비리에 이뤄져 극히 일부 고위 관계자만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