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집안일은 여성 몫…남성보다 2시간 더해”_포커 무료 온라인 게임_krvip

우리나라 여성이 일과 중 가정관리에 들이는 시간이 남성보다 2시간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이같은 조사 결과가 포함된 '2015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의 가정관리 시간은 2시간 27분으로 남성 31분보다 1시간 56분 많았습니다. 가정관리는 음식 준비, 청소, 세탁 등 전반적인 가사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여가부에 따르면 캐나다는 남성의 가정관리 시간이 2시간 10분, 호주는 1시간 55분, 영국은 1시간 40분, 미국은 1시간 36분 등 모두 1시간 30분을 넘습니다. 일본은 우리와 비슷한 35분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가부와 통계청은 "한국과 일본에서는 남자는 일, 여자는 가정이라는 전통적 성 역할 가치관이 우세하며,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낮은 영향으로 이처럼 국가별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고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