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의료수가 내년 2.09% 증가…환자 부담 최대 200원 ↑_브라질 최대 베팅 사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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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이 병원 등 보건기관에 지불하는 수가 내년에 평균 2.09% 정도 인상돼 환자 부담이 최대 2백 원 정도 늘어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1일) 대한의사협회 등 의약 단체 5곳과 내년도 수가 협상을 마친 뒤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이 심의·의결했습니다. 다만,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2곳과는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오늘 결정된 내년도 인상률은 평균 2.09%로, 올해 인상률 1.99%보다 0.1%포인트 올라 1조 666억 원이 더 들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상률을 기관별로 보면 의원 3%, 한방 3.1%, 약국 3.6%, 조산원 4.1%, 보건기관 2.8% 등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의원이나 한의원에서 환자가 내는 부담이 100∼200원 정도 올라갑니다.

의원의 경우 수가가 1만 6천480원에서 1만 6천970원으로 490원 올라 환자가 내는 본인부담액은 4천900원에서 5천 원으로 100원 늘어납니다. 한의원도 외래초진료가 1만 3천650원에서 1만 4천80원으로 430원 오르고, 환자가 내는 본인 부담액은 4천 원에서 20원 늘어난 4천2백 원으로 예상됩니다.

또, 약국은 처방 조제 3일분에 대한 조제료가 6천40원에서 6천260원으로 220원 인상됩니다.

건보공단은 이달 4일 의사결정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보고한 뒤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