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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영동지역에도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최현서 기자! (네, 강릉입니다) 현재 비가 얼마나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예,강원 영동지역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빗줄기는 많이 가늘어진 상태입니다. 속초,고성,양양 등 강원 영동 북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도 오후 5시 반을 기해 호우주의보로 대체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동해 354,강릉 252, 양양 273 mm 등입니다. 교통 두절에 따른 고립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양양과 인제를 잇는 한계령의 차량 통행이 이틀째 두절되면서 오색 그린야드 호텔과 오색지구 등에 800여 명의 관광객과 주민이 고립됐다 많은 관광객이 걸어서 빠져나오면서 현재 200여 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고립 장기화에 대비해 헬기를 투입해 고립 관광객들에게 식.음료 등 생필품을 공수하고 있습니다. 집중 호우로 평창 용평리조트 1 층과 지하주차장이 토사에 침수돼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교통 두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중 호우로 11 개 노선 61 곳에서 피해가 발생해 16 곳은 응급 복구됐지만, 강원 영동 산간도로 33 곳은 토사 유출과 인접 도로 유실로 차량 통행이 계속해서 통제되고 있습니다.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정선선 철도 100여 m도 침수돼 정선역과 아우라지역 사이 열차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영동선 철도의 경우도 영월지역 철길이 침수되면서 태백-영월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오늘 오후 2시부터 강릉발 청량리행 열차는 철암.영주를 거쳐 우회 운행되고 있습니다. 도로당국은 중장비를 긴급 투입해 교통이 두절된 산간도로에 대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비가 내리고 있고 토사가 계속해서 흘러 내리고 있어 복구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릉에서 KBS뉴스 최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