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앞바다서 어선 전복…2명 실종_트래픽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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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거제도 앞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멸치잡이 어선이 전복돼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통영의 박현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자! 사고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저녁 8시 40분 쯤 경남 거제시 지심도 동쪽 2km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의 39t급 멸치잡이 어선 201 제일호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6명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뒤따르던 어선에 의해 기관장 최원곤 씨 등 4명은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선장 48살 손만용씨와 항해사 59살 이현준씨 등 2명은 현재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경은 28대의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원인에 대해 일단 기상 탓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멸치잡이 조업중에 무게 중심을 못 이겨 전복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뒤집힌 어선에는 10.6톤의 경유가 실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름 유출로 인한 오염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해경은 실종 선원의 수색작업과 함께 해상오염 여부, 그리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영에서 KBS뉴스 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