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선 ‘슈퍼 화요일’ 앞두고 각축 _딸과 함께 스트립 포커를 하는 가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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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 경선의 판세를 가를 '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의원과 버락 오바마 의원이 남부지역인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에서 서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라스무센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는 오바마가 42%의 지지율로 30% 지지에 그친 힐러리를 따돌렸고 플로리다에서는 힐러리가 48%의 지지율로 24%에 그친 오바마 의원에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공화당에서는 존 매케인 의원이 두 지역에서 허커비, 롬니, 줄리아니 후보를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양당의 대선 주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지지도 조사에서는 매케인 의원이 49%를 기록해 38%에 그친 힐러리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오바마 의원에게도 46%대 43%로 앞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공화당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공화당은 올해 71살인 매케인의 미 사상 최고령 대통령 당선 여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고령 대통령 당선은 1980년 당시 69살의 고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