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 옮긴 친구 숨지게하고 자살 _화이트 리버 카지노_krvip

40대 남자가 친구 때문에 병이 옮았다며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제밤 11시 45분쯤 대전시 가장동 모 아파트 옥상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44살 이 모씨가 온 몸 이 곳 저 곳을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또 이 아파트건물 아래쪽에서는 이 씨의 초등학교친구인 경기도 파주시 45살 최모씨가 흉기를 옆에 두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가방에서, 10년전 숨진 이씨로부터 간염에 전염돼 죽게 되었다며 너도 죽고 나도 죽겠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최씨가 이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자신도 옥상 아래로 투신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