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에 시각차…김무성 “잘된 일”, 유승민 “가계부채 우려”_베팅 승리 계산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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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메르스 사태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침체되는 가운데 한은이 금리를 1.5%로 전격 인하하는 용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책 당국이 잘 판단해 경제에 손실이 가지 않고, 특히 어려움에 빠진 서민들이 시름에 빠지지 않게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반면에 유승민 원내대표는 금리 인하로 걱정되는 것은 천 백조 원의 가계부채 중 악성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이 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 파국을 막는 가장 확실한 길은 금리 인하나 추가 경정 예산 편성이 아니라 메르스를 최단 기일 내에 종식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무성 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금리 인하에는 긍정, 부정 효과가 공존하기 때문에 큰 견해차가 아니라고 말했고, 유승민 원내대표도 금리 인하는 불가피한 조치이지만, 대표가 언급하지 않은 가계 부채 부분을 대신 이야기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