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기록에 도전한 106살 할아버지_카지노의 여자들_krvip

<앵커 멘트> 올해로 106살인 일본의 한 남성이 세계 일주 분야의 기네스 기록에 도전해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후쿠오카교육대학 명예 교수인 '쇼치 사부로' 씨. 얼마전 남아공에서 열린 학회 참석에 맞춰, '대중 교통 기관을 이용해 세계 일주한 최고령자'라는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습니다. 비행기를 16번 갈아타고 32일간, 모두 9개 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총 비행 거리는 5만 7천 킬로미터. 남아공에서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불가리아에서는 매스컴으로부터 취재를 받기도 했습니다. 여행지에서도 웃음과 유머가 끊이지 않았던 쇼치 씨. 후쿠오카에서 딸과 단둘이 살고 있는데요. 스테이크와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습니다. <인터뷰> 쇼치 사부로(106살) : "(음식이 기름지지 않나요?) 전혀, 내가 아주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100살이 넘은 지금도 지팡이를 짚지 않고 목욕과 식사 등은 남의 도움 없이 직접 하고 있는데요. 건강 유지를 위해 매일 봉체조도 빠뜨리지 않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