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박 대통령, 인적 쇄신 숙고”…일부 일정 연기_카지노 포스 두 이구아수 호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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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 파문이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흔들림없는 국정운영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당초 예정됐던 일부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최순실 씨 파문 등 최근 정국 상황과 관련해 국민들께서 굉장히 큰 충격에 빠지신것 같아 송구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흔들림없는 국정 운영을 위해 인적쇄신을 포함해 다각적인 방향에서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언론을 통해 제기되는 각종 의혹과 관련해서는 청와대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경위 파악 등 조사는 하고 있지만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낮 예정됐던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연기했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일정 연기가 결정된 시점은 어저 저녁이라고 밝히고, 조만간 행사가 다시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후로 예정된 미얀마 하원의장 접견과 신임 대사 신임장 수여식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인적 쇄신과 관련해 청와대 내부에선 정국 운용에 부담을 안주는 선에서 민정수석 등 측근 참모 서너 명을 다음 주 중에 교체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