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환경과학원 장비 도입 과정 부적절”_카지노 강도 산 라파엘 투파마노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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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이 기후변화 측정 장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담당 연구사들이 견적서와 장비 검사 등의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하고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조달청 기관운영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환경과학원 환경연구사가 지난 2009년 조달청에 미량가스와 지구온난화가스 분석시스템을 외자 구매로 요청하는 과정에서 미리 납품업체와 특정 제품과 가격을 논의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비가 설치된 뒤, 여러 번 문제가 발생해 성능테스트를 못했는데도 합격 처리를 했고 온실가스측정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는데도 조달청에 하자 통보를 하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연구사와 환경연구사가 업체로부터 각각 260만 원과 490만 원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장에게 해당 연구사에 대해 각각 강등과 정직을 요구했으며 연구 장비 검사 등을 총괄하면서 이를 사실상 묵인한 과장 2명에 대해서도 징계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