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생백신 공급 중단…첫 접종 사백신으로”_포커 칩 무료 배송_krvip

올해 일본뇌염 생백신 공급이 중단되면서 보건 당국이 첫 접종에는 사백신으로 맞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올해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소아는 사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생백신을 한 차례라도 접종한 소아는 생백신 공급이 재개된 후 2차 접종을 받아달라"고 권했습니다. 생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 병원체를 몸속에 넣는 방식이고 사백신은 병원체를 죽인 뒤 백신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올해 생백신 접종이 어려워진 것은 국내 백신 원료를 생산하는 미국 공장이 지난해 10월 허리케인으로 파괴돼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생백신 수입이 지난해 12월 이후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보건당국은 빨라도 올해 말은 돼야 생백신을 다시 들여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예방접종 자료를 보면 일본 뇌염접종을 받는 아이들 10명 가운데 9명은 사백신을, 나머지 1명 정도만 생백신을 맞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