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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갓난아기부터 노인까지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당 금융기관에 진 빚이 1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갚을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에서 가계 부채에 대한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양균 기자입니다. ⊙기자: 서민들은 보통 금융기관에서 목돈을 빌리지 않고는 내집마련의 꿈을 실현하기가 어렵습니다. ⊙기자: 얼마 정도나 받으셨습니까? ⊙박인숙(서울시 화곡동): 한 6000만원 주택융자 받은 거요. ⊙김성수(회사원): 지금 일부는 전세자금으로 들어가 있고요. 일부는 또 생활자금으로도 쓰고... ⊙기자: 개인들이 금융기관에 갚아야 할 빚은 지난해 말 현재 모두 483조원, 국민 1명이 1007만원씩의 빚을 지고 있는 셈입니다. 최근 3년 동안 빚 규모가 34%나 늘어나면서 1인당 빚이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조성종(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작년 개인 부문의 부채가 소폭 늘어났는데요. 이것은 은행 부문의 중소기업에 대한 소규모 영세기업에 대한 대출이 늘어났고... ⊙기자: 가구당 빚도 평균 3156만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국민 1명이 금융기관에 지고 있는 빚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 금융자산도 부채의 2배 남짓밖에 안 되기 때문에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