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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쟁 이후에 미국의 대 중동정책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오늘 미 하원 증언에서 전쟁이 끝나도 미 해군과 공군력의 일부는 걸프 지역에 계속 주둔시킬 방침임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유근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유근찬 특파원 :

베이커 미 국무장관의 미 의회 증언을 종합하면은 미국은 현재 전후 중동의 평화안을 지역 안보문제를 비롯해서 군축문제, 경제 재건문제, 그리고 아랍과 이스라엘의 화해 문제 등 크게 4부분으로 나눠서 구체화 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특히 지역안보문제와 관련해서 앞으로 이라크와 이란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베이커 (미 국무장관) :

중동국가와 결프 협력회의 등 지역기구가 강화돼야 합니다.

새로운 안보관계가 구성되길 미국은 원하고 있습니다.


유근찬 특파원 :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특히 전쟁이 끝나더라도 미국은 지상군을 제외한 해군과 공군력을 걸프지역에 계속 주둔시킬 방침임을 시사함으로써 미국은 걸프전을 통해서 이 지역에 구축된 미국의 영향력을 앞으로도 계속 확보 할 구상을 갖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유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