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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은 북한인권특사 임명이나 을지훈련이 북한을 자극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북한이 제시한 날에 6자회담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혀 6자회담의 다음달 중순 개최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6자회담을 두 주 연기해서 다음달 12일에 시작되는 주에 열자는 북한의 제의에 대해 미국은 즉각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숀 메코맥(美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9월12일 주에 회담을 시작할 준비가 돼있습니다.힐 차관보는 그때 베이징으로 갈 것입니다.” 미 국무부는 또 북한이 회담 연기 이유로 내세운 인권특사 임명과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북한을 자극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적극 해명했습니다. 레프코위츠 인권특사 임명은 법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6자회담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을지포커스 훈련도 방어목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숀 메코맥(美 국무부 대변인) : “미군과 한국군이 매년 해오던 방어목적 훈련으로 북한에 위협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북한이 인권특사나 군사훈련을 연기이유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다음달 7일 워싱턴에서 열릴 미중정상회담을 염두에 뒀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핵 폐기 범위와 평화적 핵 이용등 미타결 쟁점들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대미 비난에 대해 미국등 당사자들이 신중하게 반응함으로서 회담의 두 주 연기에도 불구하고 회담에 대한 기대치는 낮아지지 않은 것으로 이곳 외교가에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