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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와룡산에서 발견된 유골이 개구리소년들의 유골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타살 여부 등 이들의 사인을 밝히기 위한 감식작업이 밤새 계속됐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들의 유골이 보관되어 있는 경북대 해부학 교실입니다.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 채 밤사이 유골 감식작업이 계속됐습니다. 합동감식반은 현장에서 발굴된 유골들의 X-레이 사진을 찍어 오늘부터 손상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총상 등의 외상여부를 확인해 증폭되고 있는 타살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입니다. ⊙곽정식(경북대 법의학 교수): 우리가 조사해야 될 대상은 뼈밖에 없습니다. 뼈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어떤 행위가 있었느냐 없었느냐... ⊙기자: 경찰도 타살 가능성에 비중을 더 두고 사망 원인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어제 현장에서 발견된 총알과 탄피, 그리고 소매가 묶인 운동복 등이 타살의혹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김용판(대구 달서경찰서장): 만약에 총에 의해서 죽었다 그러면 총을 가진 사람, 사냥꾼이라든지 이런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저희들은 수사를 하겠다고... ⊙기자: 그러나 유골에서 단서를 얻지 못할 경우 어린이들의 사망원인은 더 깊은 미궁에 빠질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