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확진자 제주 다녀가…사려니숲길 등 방문 확인_카지노 해변의 폭풍_krvip

오늘 강원도 원주시에서 142번 째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최근 제주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원주시보건소로부터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해당 확진자는 지난 21일 오후 1시59분 원주발 진에어항공 LJ431편으로 제주에 들어왔습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3시8분에서 3시39분까지 제주시 연동 동도원 음식점에 들렀고 밤 9시 50분에서 11시30분까지 버거307 제주함덕점을 방문했습니다.

또, 22일 오전 9시40분부터 10시20분까지 조천읍 사려니숲길을 방문하고 이튿날인 23일 오전 10시 40분 원주행 진에어항공 LJ432편으로 제주를 떠났습니다.

강원도 원주시 142번 확진자는 제주에 일행 5명과 함께 여행을 왔고 제주에 도착한 21일부터 기침과 오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파악된 이동동선에 대한 긴급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CCTV와 확진자 일행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분석하며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확진자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재난안전문자·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