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익 새 교과서 오늘 검정 통과할 듯 _포커 골키퍼 키트 바지와 블라우스_krvip
일본 우익의 새 역사 교과서가 오늘 일본 정부의 검정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한일간의 역사 갈등이 재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오늘 2010학년도 일본 중학교에서 사용하게 될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검정을 신청한 교과서 가운데는 극우단체인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지유샤와 함께 집필한 '새 역사 교과서'도 포함돼 있습니다.
'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은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 역사 교과서인 후쇼샤판 발행을 추진했던 단체입니다.
따라서 이번 '역사 교과서' 역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침략 행위를 정당화하는 일본 극우파들의 역사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역사 교과서가 오늘 문부과학성의 검정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일본 내 우익 교과서는 두 종류로 늘어나면서 채택률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의 교과서 검정심사는 4년마다 이뤄지며 지난 2001년과 2005년에는 후쇼샤판 역사교과서가 잇따라 심사를 통과해 한일간 '역사 교과서' 왜곡 논란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