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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시민 의원을 보건복지부장관에 발탁한 것은 차세대 지도자로 키우기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사안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왜 그토록 유시민 장관 카드를 밀어부쳤는가,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윤태영 비서관의 글을 통해 답을 내놨습니다. 유시민 의원의 입각은 오래 전부터 준비됐다고 합니다. 2004년 7월 정동영, 김근태 두 장관 입각 당시 대통령은 당의 차세대나 차차세대 지도자의 재목으로 정세균, 천정배 의원과 함께 유시민 의원을 주목, 이들에게 장차 국정경험을 쌓도록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왜 유시민인지도 언급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한 나름대로의 전문성과 대중성, 그리고 논란에도 불구 우리 정치의 일정 여론을 반영하는 점 등입니다. 이러한 판단은 무엇보다 대통령 스스로 레임덕을 두려워해 차세대를 키우는데 소극적이어선 안된다는 인식에서 비롯됐으며, 앞으로도 이들 외에 우리 정치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그룹을 적극 기용할거라고 윤태영 비서관은 전했습니다. '유시민 차세대 지도자론', 차기대권과 관련한 미묘한 파장을 낳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청와대는 그러나, 오늘 글이 차기구도와 연결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차기'란 말 대신 '차세대', '차차세대'란 용어를 썼음을 상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입각 정치인에 대해 청와대가 이같은 공개적인 설명까지 곁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당 일각에서 그 배경에 대한 정치적 해석들이 분분합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