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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으로 강하게 확장하면서 올 여름 장마가 끝난 걸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0일) 예보 브리핑을 통해 “장마의 종료시기를 결정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상층을 뒤덮고 있어, 어제(19일)를 마지막으로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난 것으로 1차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구체적인 장마종료시기는 추후 재분석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어제까지 집계된 올 장마기간 강우량은 남부지방에서 평균 282.9mm로 평년의 83%정도였지만, 중부와 제주지방에선 평균 150mm의 비가 내려 평년의 40%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장마가 끝난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가운데, 내일부터는 서쪽에서 더운 성질의 티베트 고기압도 확장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주 내내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기상청은 다만 무더운 고기압이 장기간 정체하며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 2018년과 달리, 올해는 이달 하순부터 무더운 고기압이 동서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측돼 극단적인 폭염으로 이어지지는 않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