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임직원 특혜대출 KBS보도 관련, 금감원 제도 개선 착수_가상 메모리를 다른 슬롯으로 이동_krvip

일부 보험사와 은행이 자사 임직원에게 거의 무이자로 특혜 대출해왔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사 임직원이라는 이유로 소비자보다 싼 이자로 대출받는 것은 사회적 분위기나 정서에 맞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또 국내 금융사 임원의 연봉은 일본과 비교해 2~3배나 많은데도 수익성과 건전성은 훨씬 못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보험사와 은행 등의 임직원 대출 실태와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관련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논의중입니다. 앞서 KBS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등 일부 금융사들이 연 0%에서 2%의 낮은 금리로 임직원에게 특혜 대출을 해주고 있어, 소비자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