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기형아 출생률 저하위해 빵에 엽산 첨가 _승리한 섬 기록_krvip

영국 식품기준청이 기형아 출생률을 떨어뜨리기 위해 빵이나 밀가루에 비타민인 엽산을 강제로 첨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더 타임스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식품기준청은 이번 주 엽산 첨가 방안에 대해 공식 발표하고 올 여름 공청회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실행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식품기준청은 그러나 빵을 만들 때만 엽산을 첨가할지, 아니면 밀가루에 무조건 엽산을 첨가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 건강을 위해 정부 기관이 식품제조업자들에게 특정 영양분을 의무적으로 첨가하라고 하기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일 것이라고 더 타임스 지는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빵이나 밀가루에 엽산을 첨가함으로써 신생아의 척추갈림증과 신경관 장애 질환을 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