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절반 재산 증가…평균 25억여 원_룰렛 게임하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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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경제 불황 속에서도 국회의원 2명 가운데 1명꼴로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재산은 25억여 원이었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 공개한 2011년도 재산공개 변동 내역에 따르면, 전체 의원 293명 가운데 49.8%인 146명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10억 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4명으로 김세연 의원이 320억 원, 김호연 의원은 140억 원이 늘었습니다. 반면, 147명은 재산이 줄었으며, 특히 정몽준 의원의 경우에는 보유 주식 시세 하락으로 1조 6천 4백 80억 원이 줄었습니다. 국회는 의원들의 재산 변동이 주로 주식과 펀드, 부동산의 평가 가액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재산이 많은 의원은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으로 2조 227억 6천만 원이었으며, 김호연 의원 2천 250억 5천만 원, 김세연 의원 천 145억 9천만 원 순이었습니다. 반면,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과, 통합진보당 김선동, 새누리당 정하균 의원은 재산이 1억 원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재산 총액이 천억 원이 넘는 정몽준, 김호연, 김세연 의원을 제외한 의원들의 평균재산은 25억 8천 백만 원이었습니다. 한편, 법원과 검찰 고위공직자 가운데 양승태 대법원장의 재산은 32억여 원, 권재진 법무부장관은 24억여 원, 한상대 검찰총장은 25억여 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법관은 최상열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산 총액이 139억여 원에 달했고, 검찰 간부 가운데는 최교일 서울지검장이 99억여 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