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직원 전쟁기념관 웨딩홀 임대 뇌물 수수 _포커 크로포드_krvip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 용산 전쟁기념관 웨딩홀 임대 사업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국방부 4급 공무원 56살 이 모 씨와 전 서울시 공무원 71살 차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이 씨 등에게 웨딩홀 사업권을 독점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돈을 준 혐의로 49살 한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0년 당시 국방부 정훈홍보실 과장으로 있으면서 한 씨 등으로부터 2천만 원을 받고 미리 입찰 예정가를 알려주는 등 사업권을 따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서울시 공무원인 차 씨는 한 씨 등으로부터 로비자금 명목으로 1억 2천만 원을 받아 이 씨에게 2천만 원을 건네주고 1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