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올라…다음달 최고 7만2천600원_베팅 승리 등록 보너스_krvip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한 달 만에 또 오릅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결정하는 책정 구간이 이번 달(5월)보다 한 단계 더 상승합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발권되는 국제선 항공권에는 이동 거리에 따라, 편도 기준 최고 7만 2천600원의 유류할증료가 붙게 됩니다. 2016년 5월 국제선 할증료 체계가 '권역별 부과제'에서 '거리비례 구간제'로 바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는 것입니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며, 그 이하면 부과되지 않습니다.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4월 16일∼5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배럴당 87.70달러, 갤런당 208.80센트입니다.

3개월 연속 동결됐던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다음 달에는 이번 달보다 한 단계 오른 4단계(4천400원)에서 5단계(5천500원)가 적용됩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