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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처럼 날씨가 오락가락 할 때는 한발 앞서가야 할 기상예보도 적중률이 떨어집니다. 정부는 현 기상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서 5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기상청은 제주도에 호우주의보를 내리면서 최고 120mm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에 전혀 비가 내리지 않자 특보가 발효된 지 불과 1시간 만에 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충남 논산, 금산지역에 30mm가량의 비가 쏟아지자 부랴부랴 충청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김한수(인천시 부평동): 비가 오늘은 그렇게 많이 올 것 같지 않다고 그러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이렇게 막 내리는 비들 있지 않습니까? ⊙박래진(서울 창동): 장마인데도 불구하고 지금도 사실은 오전부터 비가 와야 되는데 오후에만 잠깐 오고 있잖아요, 오전에 비가 안 오고... ⊙기자: 정부는 오늘 열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기상예보의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06년까지 51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경북 청송과 강원도 철원, 제주도 성산포에 기상레이더를 새로 설치하고 오는 2008년 발사 목표로 방송통신 기상위성을 개발합니다. 또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한국형 수치예보 모델을 개발해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일 계획입니다. ⊙안명환(기상청장): 약 10년이 뒤쳐져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06년이 되면 선진국과 약 3년의 격차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렇게 되면 폭우가 쏟아지기 최소한 2시간 전에 호우경보 등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