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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서 경제 분야에 대한 이틀째 대정부 질문을 벌였습니다.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도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최근 경제위기에 대한 정부의 정책 부재를 지적하면서 대책을 따졌지만 우리 경제는 현재 건실한 편이라는게 정부측의 답변이었습니다.

장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장한식 기자 :

환율폭등과 주가하락 잇단 대기업 부도 현 상황은 경제위기이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야 의원들의 지적이 계속됐습니다.


⊙이강두 (신한국당 의원) :

마치 난파선을 끌고 나침판 없이 항해하는 선박처럼 위태롭기 짝이 없는 형편입니다.


⊙국창근 (국민회의 의원) :

아직도 거시경제의 지표 운운하며 우리 경제가 괜찮다는 근거없는 낙관론을 펼 수 있는 것인지


⊙김선길 (자민련 의원) :

정책 실기와 소극적 대응을 반복함으로써 지금의 경제 난국을 자초했습니다.


⊙임인배 (신한국당 의원) :

경제 부총리를 비롯한 현 경제팀을 즉각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도 많습니다.


⊙장한식 기자 :

정부측 답변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강경식 (경제부총리) :

경제성장 및 국제수지 등 기초 경제 여건이 건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전반적인 경제 운용은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장한식 기자 :

금융실명제상의 예금 비밀 보호 문제는 오늘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김운환 (신한국당 의원) :

대선정국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를 했다고 해서 이러한 은행 예금구좌를 조사한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행위입니다.


⊙이상만 (자민련 의원) :

비밀보장 조항을 위반하여 금융실명제 근본을 파괴한 연루자들을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고 보는데


⊙장한식 기자 :

경제회생 처방도 잇따라 나왔습니다.


⊙이신행 (신한국당 의원) :

기업을 해본 분들은 한결같이 얘기합니다. 금리가 높아서 장사를 못하겠다!


⊙정호선 (국민회의 의원) :

국경없는 경제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10만개 벤처기업 군단을 세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종우 (신한국당 의원) :

우리의 땅값이 너무 비쌉니다. 이런 가운데서는 삶을 편안하게 이어나가는 일도 기업의 경쟁력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장한식 기자 :

이밖에 주곡 자급과 농가 부채 경감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영진 (국민회의 의원) :

농가 부채의 획기적인 경감 대책에 대한 정부 방안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장한식 기자 :

KBS 뉴스, 장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