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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영동지방에 또다시 7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곳곳에서 교통통제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사이 영동지방이 흰눈 속에 푹 파묻혔습니다. 오늘 내린 눈은 미시령이 74cm로 가장 많고 진부령 65, 대관령 24cm를 나타냈습니다. 해안지방에도 눈이 내려 강릉 17.8cm, 동해 10, 속초 9.2cm를 기록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미시령 도로는 전면 통제되고 있고 진부령도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관령은 체인을 감아야 통행이 가능합니다. 강릉과 속초를 잇는 국도는 빙판길로 변했고 차량들이 2, 3km씩 늘어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신정균(경사/강릉경찰서): 모래를 안 뿌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기자: 차량들이 못 올라가서 막힌 것 같아요? ⊙신정균(경사/강릉경찰서): 네, 빙판길이어서 그렇습니다. ⊙기자: 강릉과 속초 등 해안지방 시내 거리도 하늘에서 구멍이라도 뚫린 듯 폭설이 내렸습니다. 대낮인데도 차량들이 전조등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보시는 것처럼 100m 앞도 구분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대중교통도 제시간에 운행되지 못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향무(강릉시 강문동): 회사에서 여기까지 자건거 타고 왔는데 지금 버스나 택시도 안 와요. ⊙기자: 성탄절에 눈이 내려 즐거운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지만 영동지방 곳곳에서는 하루 종일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KBS뉴스 김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