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업성 기금 여유 자금 운용 부실…손실 우려”_배팅 폼팅_krvip

감사원은 국민주택기금 등 사업성기금의 여유자금 운용 과정에서 사업타당성이나 투자위험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투자하는 등 운용체계가 전반적으로 미흡해 손실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사업성기금 여유자금 운용실태를 감사한 결과를 공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업타당성에 대한 검토 없이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등에 관광진흥개발기금 260억 원을 부실 투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금액은 펀드에 투자됐으나 만기내 원리금 상환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부실한 기금 운용에 책임을 물어 관련자 2명에 대해 중징계, 1명에 대해 주의 조치를 각각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투자 위험성을 검토하지 않고 국제교류기금 천억 원을 투자해 투자원금 회수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