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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올해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손실을 본 투자자 10명 가운데 4명은 원금의 50% 이상을 까먹어 박스권 장세에서도 손실률이 컸던 것으로 나타냈다. 29일 증권포털사이트인 팍스넷(www.paxnet.co.kr)이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개인투자자 천524명을 대상으로 올해 투자수익률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0.4%가 "손실이 났다"고 답했다. "수익이 났다"는 응답은 35.6%, "본전이다"는 답변은 14%에 그쳤다. 특히 원금의 50% 이상을 까먹은 투자자는 307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20.1%에 달했다. 이는 손실이 났다는 응답자 768명의 40%에 해당한다. 손실률이 30~50%에 달한다는 투자자도 전체 응답자의 15.4%였으며 손실률이 30% 이하인 투자는 전체의 14.9%였다. 반면 올해 주식투자로 수익을 낸 이들의 성적표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17.8%인 271명이 수익률이 30% 이하라고 답했다. 수익이 났다고 응답한 543명 가운데 절반이 수익률 30% 이하인 셈이다. 이어 30~50%의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자는 전체 응답자의 9.1%, 수익률이 50% 이상인 이른바 '대박 투자자'는 전체의 8.8%에 불과했다. 결국 개인투자자들의 올해 주식투자 성적표는 대부분 당초 목표치에 크게 미달한 셈이다. 연초에 잡았던 올해 목표수익률을 묻는 질문에 36.2%가 50% 이상이었다고 답변해 실제 이같은 대박을 실현한 8.8%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올해 투자 수익률에 악영향을 준 변수를 묻는 질문에는 북핵문제로 꼽은 답변이 2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작전세력(25.9%), 외국인 매도(21.4%), 환율(9.4%), 유가(6.9%)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