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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 관영 언론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한국의 특수전사령부 부대를 소개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30일 '태양의 후예, 실제 한국 특전부대와 얼마나 다른가'라는 기사를 통해 드라마와 현실 속 특전사 부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조명했다.

신문은 가상의 국가 우르크에 파병된 드라마 속 태백부대는 최정예 요원들로 구성된 특전사 707 특수임무대를 모델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드라마를 본 중국의 군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 부대의 능력이 과장됐다는 비판도 나왔지만, 신문은 자국 군사전문가를 인용해 실존하는 이 부대가 최정예 부대로서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우르크에 파병된 부대원들이 한국 군복과 전투모, 휘장 차림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유엔 평화유지군 마크를 달고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베이징의 신경보 역시 전날 셰융량 군사과학원 박사연구생의 칼럼을 통해 '태양의 후예'의 모델이 된 한국 특전사의 현황과 전투력 등을 조명하기도 했다.

이러한 보도는 중국 내에서 '태양의 후예'가 엄청난 인기를 기록하면서 드라마 속 각종 요소에 대한 시청자들과 언론의 관심도 덩달아 커지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