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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장관이 독일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다음달 2일에서 5일까지 독일을 방문한다고 통일부가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권 장관이 지난 5월 취임한 이후 해외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권 장관은 다음달 3일 구동독 지역인 튀링겐주 주도 에르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독일 통일의 날 3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합니다.

독일 통일 기념행사는 1990년 10월 3일 통일 선포 이후 16개 연방주에서 매년 번갈아 가면서 개최되는데, 올해는 에르푸르트에서 열립니다.

권 장관은 보도 라멜로 연방 상원의장 겸 튀링겐주 총리를 만나 독일 통일의 교훈과 남북통합의 미래에 대한 구상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또 통일부가 지원하는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인 '백두대간 제3의 정원' 기념식에도 참석합니다,

그는 이후 베를린으로 이동해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교포사회의 지지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권 장관은 4일에는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예방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에 대한 독일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합니다.

또 헤르스트 텔칙 전 서독 헬무트 콜 총리 외교안보보좌관 면담과 베를린자유대 특강, 한독포럼의장을 맡고 있는 하르트무트 코쉭 전 연방의원과 회동, '한반도 평화통일 음악회' 축사 등의 일정도 소화합니다.

통일부는 "권 장관의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의 남북관계 진전과 '담대한 구상' 등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국제사회와의 고위급 협의를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며 "미국, 아세안 국가, 중국, EU(유럽연합) 등을 대상으로 한 통일외교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