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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모든 형태의 구제금융계획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하엘 그로스 독일 경제장관은 독일 주간신문 '빌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긴급 구제금융 방안은 은행들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초점을 흐리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로스 장관은 국제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은행들이 먼저 상호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로스 장관은 또 부채를 줄이기 위한 펀드를 조성해 납세자들의 돈을 위험에 빠뜨리도록 정부에 요청하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