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평창”…강원도민 긴장 속 염원_마인크래프트 베타 명령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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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가 이제 한 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강원도청에서는 유치 기원 행사가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현장 중계차를 연결하겠습니다. 박효인 기자, <질문> 현재 강원도청 앞 분위기 어떻습니까? <답변> 지금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는 강원도민들의 동계올림픽 유치 열망이 얼마나 큰 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3천여 명의 도민들이 곳곳에서 '평창'을 연호하고 있는데요. 점차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강원도청뿐만 아니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장과 강릉시청 그리고 정선군 조양 강변 둔치에도 수천여 명이 모여있는데요. 뜨거운 유치 염원 속에 잠시 뒤에 시작될 개최지 결정 발표 생중계 장면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평창은 지난 2월 IOC 현지 실사 당시 최상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눈 없는 나라 청소년들을 초청해 동계스포츠를 알리는 드림프로그램을 충실히 해온 점으로 미뤄 이번에는 개최지로 결정될 것으로 강원도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 주 무대가 될 평창의 오늘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답변> 오늘 강원도 평창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했습니다. 오늘 오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에서는 평창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평창의 꿈을 실은 수천여 개 풍선이 하늘 위를 수놓았고, 인기 가수들이 펼친 무대와 객석 모두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물결로 가득했습니다. 천여 명의 강원도민들이 10여 년을 꿈꿔왔던 역사적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마지막 힘을 쏟았습니다. 중앙대학교 학생들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4백 킬로미터를 달려왔습니다. 13박 14일 동안의 힘들고 긴 여정이었지만 동계올림픽을 향한 마음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누구보다 초조하고 설렌 하루를 보낸 평창 주민과 강원도민들은, 12년의 땀과 눈물이 있기에 이번에는 반드시 유치될 거라 확신하며 남아공 더반에서 낭보가 전해지기를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청 광장에서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