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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설자재 수요와 공급 간에 불균형이 있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건설경기 변화에 따른 주요 건설자재 수요 변화 연구’ 보고서를 통해 시멘트·레미콘·철근 등 주요 건설자재의 수요와 공급패턴의 분석 결과 건설경기 하락 국면에서 실제 수요보다 생산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재 진행 중인 공사 물량이 감소한 것은 아니지만 자재 생산자들은 원자재 비용 증가와 최근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공사물량 위축에 대비해 생산량을 감축할 유인이 높아졌다”며 “지난해부터 신규 착공 물량이 감소해 자재 생산자들이 재고 조정을 위해 생산을 줄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한다면 2021년 상반기 철근 난과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시멘트·레미콘 가격 급등 같은 자재 문제를 2~3년 안에 다시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연구원이 관측한 올해 주요 건설자재 수요 추정치에 따르면, 시멘트는 지난해보다 4.9∼8.1%, 레미콘은 2.7∼8.8%, 골재는 3.3∼8.0%, 철근 등은 6.6∼8.9%가량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 측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공공주택 50만 호 건설 등 계획 등을 생각해 볼 때 안정적인 자재 공급이 필요하다”며 “민간과 정부가 적정 생산과 재고를 확보해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