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핵 대응이 핵심 과제_지로베트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이번에는 워싱턴을 연결해서 박근혜 대통령 시대를 맞는 미국의 움직임을 알아보겠습니다. 이강덕 특파원! 한-미간에도 현안이 많은데 당장 북핵 대응이 시급하겠군요?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뿐만 아니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도 북한 핵문제는 핵심과제입니다. 북한 핵실험에 따른 대응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대통령 취임식에 축하사절로 파견된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새 정부의 고위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는 자리에서 대북정책이 핵심 안건으로 논의되게 됩니다. 이미 한미 군사당국간에는 북한의 핵무장에 따른 군사 대비태세와 관련해서 선제공격과 전면반격까지 포함된 핵대응 전략이 구체적으로 마련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간에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문제는 늦어도 초여름까지는 회담을 개최하도록 하자는 공동 인식 아래 구체적인 시기와 의제 등을 정하기 위한 외교 접촉이 본격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방미 때에는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의회 연설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녹취> 에드 로이스(美 하원 외교위원장)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이나 방위비 분담금 협상 문제도 한-미 양국의 현안이지만, 이 문제들은 대통령들이 나서기 이전에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상을 견제해야 한다는 미국 내 목소리가 큰 상황이어서 한-미간 협력은 새 정부들어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