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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12] 윤갑근 특별수사팀장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을 동시에 수사하게 된 윤갑근 검찰 특별수사팀장은 오늘(24일) "살아있는 권력이 됐든, 누가 됐든 정도를 따라갈 것"이라며 "그 속에 어려움이 있는 부분은 제가 감내하겠다"고 말했다.

윤 팀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서 취재진을 만나 "개인적인 인연에 연연할 정도로 미련하지 않다. 특별수사팀이 꾸려진 취지대로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직에 있는 수사 대상자를 소환하기가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에 대해 "수사엔 항상 어려움이 있었다. 결국은 난관을 돌파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수사 진행 상황이 우 수석에게 보고되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서도 "수사 진행 상황이 수사 대상에게 전달돼 방해받지 않도록 적절한 방법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윤 팀장은 수사 범위에 대해서는 "일단은 수사 의뢰되거나 고발된 사건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나머지는 구체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정도가 되는지, 법률적인 문제는 없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특별수사팀은 우 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 가족회사인 정강을 통한 회삿돈 유용 의혹, 우 수석 처가의 강남 당 부당거래 의혹 등을 집중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감찰관이 특정 언론사 기자에게 우 수석 관련 감찰 내용을 누설한 의혹도 핵심 수사대상이다.

윤 팀장은 이날 김석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을 중심으로 특수 2부와 특수 3부, 조사부 검사, 파견 검사 등 7명으로 수사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공보 역할을 맡게 될 차장검사급 부팀장이 결정되면 수사팀은 팀장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