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장 닷새 만에 반등 _카지노 화재_krvip

⊙기자: 거래소 시장이 닷새 만에 반등했습니다. 상승 출발했던 시장은 이내 약세 반전된 뒤 낙폭이 커지기도 했지만 꾸준히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2.69포인트 상승한 625.18로 마감됐고 코스닥지수는 0.23포인트 오른 45.78로 7일 만에 상승 반전했습니다. 어제 뉴욕증시는 블루칩에 대한 실적 우려로 다우와 나스닥 모두 5일째 하락했지만 거래소시장은 나흘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4일째 계속된 외국인의 순매도로 약세 반전해 615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나스닥 선물의 강세가 투자 심리 안정에 기여했고 대형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자 지수는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보여 하락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거래량은 여전히 부진해 5억주를 겨우 넘었고 SK텔레콤이 부진한 실적과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우려로 33개월 만에 하한가까지 급락한 반면 여타 지수 관련주들은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현 국면이 저평가된 지수대로 생각될 수 있겠지만 시장이 충분한 반등의 여건을 갖추기 전까지는 지지선 구축 여부와 미국시장의 흐름을 살피며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0전 내린 1175원 8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