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가습기 특위, 8월 26일까지 예비조사 진행_레오 라스베가스 베팅_krvip

국회 가습기살균제 특위가 18일(오늘)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옥시본사와 환경부, 법무부 등 기관에 대한 예비조사 계획과 전문가 위촉안을 가결했다.

이달 7일부터 시작된 예비조사는 8월 26일까지 옥시 영국 본사를 비롯해 정부기관 현장조사, 사건 관련 실무책임자와 정부기관 직원 등을 면담 조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부부처 등 해당 기관보고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뒤 9월 2일에 종합 보고한다.

옥시 영국 본사 현지조사는 8월 16일 이전에 방문할 예정이며 날짜를 조율 중이다.

여야 각 9명씩 추천한 전문가 18명에 대한 위촉안도 가결돼 보다 내실 있는 조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하태경 특위 위원은 "전문가의 경우 명단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명단을 공개하고 윤리서약을 받는 노력으로 조사 시작부터 흠 잡힐 일을 만들지 말자"고 언급해 투명한 조사를 강조했다.

이에 우원식 위원장은 "실명이 있어서 공개적 자리에서 논의하기보다 각 당 간사들에게 그런 문제를 충분히 제기하고 기본적 원칙을 토대로 절차를 밟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