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윤석열 총장 의견 수렴 과정 유감…수사 공정할 것”_나타나지 않고 온라인으로 돈을 버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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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도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는 과정에 대해 유감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 관련 수사도 엄정한 법적 기준을 토대로 공정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검 고위 간부를 대폭 물갈이한 검찰 인사,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사실상 불신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청와대는 윤 총장에 대한 불신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장관이 총장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원만하지 않았던 것은 유감이라고 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도 법무장관이 필요한 대응을 검토하고 실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는 검찰 인사에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균형인사와 인권수사를 위한 인사였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윤총장이 아끼는 검찰 특수부만 중용했던 지난 잘못된 인사를 바로잡은 것이다, 인권수사를 위해 공보준칙까지 만들었는데 지켜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청와대 내부에서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이 직접 검찰 내부 개혁을 독려했는데,

[국민과의 대화/지난해 11월 19일 : "검찰의 조직문화를 바꾸고 수사관행을 바꾸어가는 것은 또 검찰이 스스로 하는 것이거든요.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편으로 검찰 내부에 대한 개혁은 윤석열 총장을 신뢰를 하고 있습니다."]

돌아온 건 공수처법 반대, 결국 '검찰 이기주의' 아니었냐는 말도 나왔습니다.

이번 인사로 청와대 관련 수사가 차질을 빚을 거란 지적에 대해, 청와대는 엄정한 법적 기준을 토대로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 말처럼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