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내일부터 청와대 관계자 조사 착수 _포커를 치는 여배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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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 개발의혹을 조사중인 감사원은 내일부터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내일 소환될 인물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건의 내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 비서관과 손학래 도로공사 사장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문 전 위원장을 상대로 정부지원의향서를 써 준 행위와 행담도개발과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행위 등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또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에 대해 경남기업으로부터 120억원을 차입한 경위와 그 과정에 불법행위가 없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손학래 도로공사 사장에 대해서는 취임 이후 행담도 개발사업의 재검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그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감사원은 행담도 개발의혹의 핵심인물인 김재복 사장을 완전 엉터리 업자로 판단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거대한 프로젝트를 혼자 힘으로 추진하다 보니 과대 포장할 필요는 있었지만 불순한 의도가 있었다기보다 자금압박 등의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청와대 등 관계기관에 하소연을 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이번주중 정태인 전 비서관과 손 사장을 포함해 문 전 위원장과 이정호 동북아시대비서관 등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늦어도 다음달 중순 이전까지 행담도 감사를 최종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