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공단, IT 메카 재도약 _돈 벌다 타이피스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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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구로공단이 첨단 IT 산업의 메카로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에 공개된 구로 디지털 단지에는 수십 년 전 구로공단 노동자들이 찾아 상전벽해를 실감했습니다. 박 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67년 제조업 위주의 공장 단지 198만여 제곱미터에 조성된 구로공단. 한 해 우리나라 수출 물량의 1/10 이상을 이곳에서 만들만큼 한강의 기적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제 굴뚝이 사라진 공단 자리는 첨단 빌딩들로 가득찼습니다. 수십 년 전, 이곳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삶의 터전을 일궜던 노동자들에겐 지금의 모습이 믿기지 않습니다. <인터뷰> 함 미(76년~79년 구로공단 공원) : "선풍기도 안 나왔었죠.. 지금 이런 모습 상상도 못했어요." 지난 2000년 구로공단에서 구로 디지털단지로 이름부터 바꾼 뒤 이제 7천이 넘는 첨단 IT 업체들이 이곳에 자리잡았습니다. 지금의 학생들에겐 오히려 구로의 옛 사진들이 낯섭니다. <인터뷰> 배보원(세명컴퓨터고등학교) : "빌딩만 봐 왔는데 와보고 옛날 사진보고 놀랐어요." 여공들의 쪽방이었던 이른바 벌집촌들도 모두 철거되고 대신 주거시설과 컨벤션 센터 등이 오는 2012년까지들어서게 됩니다. <인터뷰> 최동욱(구로구 환경경제국장) : "예전 칙칙한 모습에서 벗어나 첨단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첨단 디지털 단지로 재도약하기위한 구로구의 오픈 축제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