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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퇴직자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학현 전 공정위 부위원장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24일) 오전 10시 김학현 전 부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부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공정위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이 관행으로 이뤄졌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수사에 충실히 임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부위원장을 상대로 퇴직 공무원들의 재취업 알선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는지, 재취업을 대가로 공정위가 해당 기업의 사건을 봐주거나 압박하지 않았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부위원장은 공정경쟁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뒤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공정위 부위원장을 지냈습니다.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후 순환출자 고리 해소 문제에 공정위가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특검 수사에 연루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23일) 김 전 부위원장의 후임인 신영선 전 부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