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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간은 자꾸 가는데 백령도엔 집채만한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구조활동은 중단됐습니다. 먼저 백령도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선중 기자 !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악천후로 오늘 새벽부터 중단됐던 수색작업은 결국 다시 재개되지 못했습니다. 해군은 오늘의 마지막 정조시간대인 밤 9시부터 네번째 수색에 나설 예정이었는데요. 사고 해역에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그리고 거센 조류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오늘 수색작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오늘 하루 이곳 백령도 인근에는 2미터 높이의 파도와 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몰아쳤는데요. 이같은 악천후가 계속되자 해병대는 오전에 해변에 대기시켜놓았던 고무보트를 오후에는 아예 뭍으로까지 모두 끌어올렸습니다. 파도가 오전보다 더욱 높아지면서 보트가 유실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이 곳 어민들은 사고 해역이 백령도에서 가장 조수가 거센 곳이라고 말합니다. 또 요즘은 물 때가 안 좋은 시기여서 자신들은 아예 바다에 나가지 않을 정도라고 말하고 있어 군당국은 사고해역에 대한 수색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날이 밝는대로 수색 재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이곳 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고 조류가 거센 사리 현상은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예정이어서 실제로 수색이 재개될 수 있을 지는 더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사고현장에서 KBS뉴스 최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