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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사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자로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를 공개한 국사편찬위원회가 집필진 공모를 시작했습니다.

원로 교수 초빙과 공모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집필진을 확정한다는 게 국사편찬위의 계획입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사편찬위가 한국사 국정교과서 집필진 공모를 시작했습니다.

공모 인원은 25명으로 기간은 오는 9일까지입니다.

전체 집필진은 비역사 전공자 서너 명을 포함해 모두 40명 정도입니다.

초빙과 공모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집필진을 확정하겠다고 국사편찬위는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대표 집필자로 초빙한 원로 사학자 2명을 공개했습니다.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한국고대학회장과 국사편찬위원을 지낸 원로 사학자입니다.

<인터뷰> 신형식(이화여대 명예교수) : "정확한 사실에 입각한 그 내용으로 해서 우리 국사가 정말 국민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나왔습니다."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는 40년 동안 교수 생활을 한 고고학자로 24년간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 편찬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최몽룡(서울대 명예교수) : "제일 먼저 국사 편찬을 도와야지. 그거 하나 외엔 다른 내가 의무가 없어"

대표 집필자는 시대사 별로 모두 6명으로 나머지 4명도 거의 확정됐다고 국사편찬위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집필진 공개는 대표 집필자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정배(국사편찬위원장) : "예. 그렇게 됩니다.(대표 집필자만 공개하신다고요?) 예. 원고가 끝날 때까지는 그분들을 편안하게 해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국사편찬위는 현재 수정 중인 편찬기준은 이달 말까지 확정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